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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베이스]UIUX 디자인스쿨 2주차_01
    UXUI/학습일지 2023. 6. 13. 23:23

    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스쿨을 선택한 이유

    UXUI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러시아 여행을 시작하면서 본 유튜브의 영향을 받았다. 

    처음에는 자유롭게 장소를 옮겨가며 일하는 그들의 삶을 선망했고, 그 다음에는 그들의 작업물이 눈에 띄었다. 그러다 피그마라는 걸 알게됐고, 이게 내가 UX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독학을 하게 만든 도화선이 되었다. 

     

    독학을 하다가 알았다. 독학..괜히 독학이 아니다. 독하게 마음을 먹어야 독학이 된다. 

    처음에는 내가 배우고 싶은 것들 위주로 하니 재미도 있고 다음날이 기대된다 끝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다가 내가 괜히 하기 싫은 것들이 생긴다. 그러다가 내가 더 좋아하는 것은 뭘까 탐구하기도 싫어진다. 그냥 쉬어버리기 쉽상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여태껏 쌓아온 '나'는 누구인가를 배웠다. 일단 이놈의 '나'를 발전시키려면 하기 싫은 것들도 하게끔 멱살 잡고 나아가서 머릿속에 뭐라도 집어 넣어야 한다.

     

    돈을 써야한다는 솔루션을 내렸다.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부트캠프를 검색해보다가 제로베이스를 발견했다. 사실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인스타그램이었던가. 아무튼! 제로베이스라는 이름 자체에서 풍겨오는 No Degree, No Experience도 할 수 있다는 걸 암시하지 않은가. 탁아소마냥 나를 맡기자 근데 거기에 돈을 조금 곁들인. 매니저님이 4개월간 죽었다고 생각하고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변태처럼 마음속 한구석이 꿈틀거렸다. 온라인 강의라서 도중에 다시 출국해도 문제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과제며 강의며 매일 할 수 있는 학습플랜이 짜여있고 취업보장이라는 문구, 현업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특강, 커리어 플랜, 멘토도 있다고 하니 와 이렇게 해줬는데도 못하면 사람이냐? 하는 마음에 등록했다. 

     

    지금 2주차에 접어들었는데 사실 너무 힘들다!!!!!!!!!!!!!!!!!!!!!!!!!!!!!!!! 그래도 뭐,, 이제 와서 뭐 ㅎ 목표를 높게 잡을 수록 꺾일 지언정 얻는 것은 많다고 했다. 아마도? 


    UX이론 기초파트 2 

    Chapter 0. 시작하기

    추천 도서

    Think like a ux researcher /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 Lean ux

    추천 사이트

    Nielsen Norman Group(www.nngroup.com) 세계에서 가장 큰 UX관련 컨설팅 에이전시로 아티클을 제공하고 강의 프로그램이 있다. 

     

    추천 도서로 내가 독학 할 때 사둔 세가지 책이 나와서 반가웠다. 아직 Think like a ux researcher는 새책으로 고이 모셔두고 있다 ㅎㅎ 곧 그룹프로젝트로 UX리서치 조사계획서를 작성하는데 미리 읽어 놓을 걸 후회된다 ㅠㅠ 

     

    Chapter 1. UX&UX Researcher 

    UX리서처는 무슨일을 할까?

    UX리서치에는 방대한 방법론들이 있지만 본인이 속한 회사의 방향성, 상황에 따라 수행하는 리서치의 범위가 다르다.

    리서처가 되고 싶다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필요한 리서치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 선별적으로 리서치 방법론을 활용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각각의 방법론에 어떤 것들이 있는 것이 있는지는 알아야겠다. 

     

    무신사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서비스를 만드는 공급자인 무신사와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중간에서 고객의 실제 행동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내고 비즈니스의 간극을 줄이는 역할 수행

    * 이를 위해 현재 서비스 되는 프로덕트에 대해 사용성 테스트(UT), 심층인터뷰(IDI), 설문을 중심으로 리서치를 수행하고,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선행 리서치를 수행하기도 함

     

    세부

    * 선행리서치, 사용성 테스트, 심층 인터뷰, 설문조사, 기타 리서치, VOC 수집/분석/공유

    * 리서치 요청 부서와의 협업, 커뮤니케이션 및 리뷰 세션 진행, 리포트 발행

    * 리서치 결과물 관리(리포트, 영상자료 등)

    * 참여자 동의서, 참여자 pool 관리, 참여자 리워드 제공, 리서치에 연관된 행정 및 문서 작업

    * 참여자 리크루팅/커뮤니케이션(카카오톡 채널 운영)

    * 원격연결 툴 및 각종 프로그램 관리, 리서치 장비(전화기, 노트북 등) 관리

    * 기타 등등

     

    실제로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리서치 진행방식에 대해 얕게나마 알 수 있게 돼서 좋았다.  

     

    UX 리서처의 목표

    고객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

     

    실무자가 생각하는 회사에서 UX리서처의 임무

    1. 정성적 방법론과 내부 정량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행동 파악

    최근에는 정성 리서처와 정량 리서처로 세분회되어 직무를 수행하기도 하지만 정성리서처는 정량적 데이터를 이해하는 능력, 정량 리서처는 정성적인 맥락의 리서치 방법은 아는 것이 좋다. 

    2.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 해결이나 개선에 도움도리 인사이트로 도출

    단순히 리서치를 수행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Action Item을 도출하고 전략을 제안

    3. 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서비스 유관 부서에 전파

    이를 통해 회사가 고객중심의 업무 문화가 되도록 장려

     

    Chapter 2. 리서치에 대한 마음가짐 

    리서처가 생각하는 방식

    1. 문제 이해 항상 근거를 가지고 문제를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데이터를 얻기 전에 이론/가정을 세우는 것은 큰 실수

    사람들은 사실에 맞춰 이론을 수정하는 것이 이론에 맞게 사실을 왜곡한다 "인지부조화"

    예 ) 똑같은 디자인과 품질의 양말 5 개를 늘어놓고 사람들에게 가장 맘에 드는 것을 고르라고 한 실험

     

    그렇다면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섣부르게 내리지 말고 문제에 집중하기
    * 명확한 리서치 질문을 만들기
      (예시 : 고객들은 필터를 어떻게 사용할까? 보다는 고객이 상품 검색을 할 때 필터를 인지하고 이용하는가?)
    * 질문을 만들지도 않고 무작정 리서치부터 시작하지 말기
    * 이전에 해봤던 질문, 혹은 해봤던 것 같더라도 다시 한번 물어보자
    * 나의 동료와 회사가 이미 갖고 있는 정보는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자
    * 자료를 검색하자(이전에 작성된 리서치 보고서를 읽는 것부터 시작하자)
    * 회사의 내부 이해관계자를 인터뷰하자 A.K.A. 고인물로부터 정보 수집
    * 체크리스트를 사용해서 배경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자
    * 아무것도 추측하지 말 것

    2. 정보 수집(관찰) 관찰은 UX리서치에 필수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사용자 니즈 파악의 핵심이다
    좋은 관찰은 수집하고 있는 정보와 연관된 것들을 섣불리 연관지어 판단하지 않는 것

    * 수집한 정보를 섣불리 판단하거나 중요도를 바로 매기지 말자
    * 관찰한 것을 해석하거나 계획이나 솔루션에 끼워 맞추려 하지 말자. 관찰할 때는 관찰만!
    * 정보 수집 이후 단계에서 다 연관지어 생각할 순간이 온다.

    선입견을 갖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살펴보자

    정보를 올바르게 수집하기 위해서는?
     
    * 설명만 듣지 말고 사람들이 실제로 행동하는 것을 관찰하기
    * 관찰 대상보다 내가 더 많이 안다고 착각하지 말기(내가 그 도메인의 전문가/사용자가 아니므로)
    * 사람의 행동에 대해 가장 일상적인 것과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 사람을 관찰할 때 특정 행동(Task)의 전후 맥락(Context)을 파악하기
    *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 Pain-Point 찾기
    * 사람들이 주로 무엇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리스트를 만들자
    * 사람들의 행동을 도식화하여 살펴보자
    * 관찰 현장에서 특이사항은 모두 기록하라
    * 누락된 것이 있는지 확인하라
    * 사람들의 행동 순서와 타이밍에 유의하라
    * 사람들의 행동에 중간에 끼어들지 말고 관찰하자
    * 사소한 행동에도 주의를 기울이자

    질문이 필요하다면 관찰이 모두 끝난 시점에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물어보자

    3. 가설 설정 항상 가설을 세우려고 하자

    UX리서처는 인간의 행동, 기술적 진보, 시장트렌드 및 회사의 사업적 목표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리서치에서 수집한 사실들에 가장 잘 맞는 가설을 세워야 한다. 

     

    가설 설정을 위해 무엇을 파악해야 할까? 

    * 사람들이 갖는 주요 목표(앱을 사용하는 목적, 어떤 과제를 위해?)
    * 사람들이 수행하는 테스크의 작업 흐름(Task Flow)
    * 사람들이 만들어낸 멘탈 모델(사용자가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행동흐름의 구조,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행동하려고 했을까?
    * 사람들이 사용하는 도구(컴포넌트, 수량 바꾸기, 검색기능, 필터기능, 결제수단, 다른 유사한 앱은 어떤 걸 쓸까?)
    * 사람들이 말하는 환경
    *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어

    4. 가설 우선순위 설정 & 솔루션 도출 가장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자

    지금까지의 단계를 잘 거쳤다면 몇 가지 가설과 잠재적인 디자인 솔루션, 제품 아이디어 및 개선사항이 도출되기 시작한다. 성공적인 솔루션을 위해서는 이 중 성공 가능성이 낮은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제거하자

     

    어떻게?

    * 소거법을 통해 올바른 솔루션 도출
    * 가설을 통해 도출된 솔루션이 실제 조사 결과에 부합하는지 확인
    * 관찰한 모든 것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부실한 솔루션 제거
    *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부자연스럽게 데이터에 끼워 맞춘 솔루션 제거
    * 솔루션 선별은 항상 근거가 있어야 한다. 
    * 솔루션 결정에 대한 근거는 타당하며 편향이 없어야 한다. 

    5. 솔루션 도출 이후 항상 결과를 공유하고 내부에 전파하자 

    리뷰세션을 마련해서 '무엇을' 발견했고, '어떻게' 발견했는지 설명 > 얻어진 인사이트와 솔루션 전달

     

    어떤 내용과 행동이 따라야 할까?

    *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디자인 제안사항을 제공
    * 여러가지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도록 계획을 세워 반복하는 것을 제안
    * 각 리서치 단계를 세우고 전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실행
    * 리서치 방법론에 대해 내부에 전파할 수 있도록 교육 실시(이 방법론의 효과는 이겁니다!제시)
    * 단순히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주도하여 이끌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