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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베이스]UIUX디자인스쿨_7주차 03
    UXUI/학습일지 2023. 7. 23. 00:10

    7주차 01 학습일지에 업로드한 유저플로우를 발표용으로 다시 만들어봤다.

     

    발표용 자료는 커뮤니케이션 자료이다.

    어떻게 하면 보는 사람이 더 이해하기 쉬울까에 대해 초점을 두고 만들려고 노력했다.

     

    유저플로우 완성본

    이렇게 보니 사용자가 넷플릭스보다 외부에서 정보 탐색하는데 드는 시간과 에너지가 더 많이 든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는 어떨 때 외부에서 정보를 탐색하고자 할까? 

    외국 드라마의 경우 각 에피소드마다 2~30분 내로 끝나는 경우에는 콘텐츠 시청 결정까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한국드라마, 오리지널, 영화의 경우 러닝타임이 1~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여기서 사용자는 집중해야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다. 

     

    요즘에는 워낙 볼 것도 할 것도 많기 때문에 1시간이라는 시간동안 넷플릭스를 보지않았다면 할 수 있는 것들을 기회비용처럼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좋은 제품을 사려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여기 저기 비교해보고 싶은 것처럼 넷플릭스 사용자는 영상을 시청하기 전에 나의 1시간을 쓸만한 가치가 있는지 혹은 그만큼 흥미로울지 생각하게 된다. 

     

    지금 상세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1. 미리보기

    2. 일치율 

    3. 콘텐츠 정보(줄거리 및 캐스트)

    4. 함께 시청된 콘텐츠

     

    이 단계에서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넷플릭스 내에서 재탐색을 하거나 외부 탐색을 위해 앱을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넷플릭스에서 재탐색을 한다고 한들 제공되는 정보는 위 네가지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각 정보가 와닿지 않는다는 것을 학습한 사용자의 경우 쉽게 외부 탐색을 위해 이탈하거나, 애초에 외부 탐색을 먼저 하고 넷플릭스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앞서 업로드한 유저플로우에서 외부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지친 사용자들이 다시 넷플릭스로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일련의 탐색 과정이 그다지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런 과정이 축적되면 점점 심화되어 넷플릭스 증후군으로 발전하거나 외부 탐색과정에서 산재한 방해요소를 소비하고 만족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번 그룹프로젝트는 그런 것을 방지하면서도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후기 기능을 추가하기로 한다. 

     

    설문 결과, 후기를 확인하는 이유 중 콘텐츠가 볼만한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다. 타인의 의견이 콘텐츠 결정에 영향을 주는 현상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퍼소나와 유저저니맵을 제작했다.

     

    외부 탐색 시 사용자에게는 상황에 따라 몇가지의 선택지가 생긴다. 특히 유튜브 리뷰 같은 경우는 전 시리즈를 요약하거나, 재미있는 장면만 편집한 영상들이 많기 때문에 하나의 콘텐츠로써 소비해서 만족하게 되면 더욱 넷플릭스로의 재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후기 기능을 추가하여 타인의 의견을 듣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 최대한 이탈을 막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유저플로우를 만들었다. 

     

    유저플로우를 통해 사용자가 어떤 단계에서 이탈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화면에 후기 기능을 넣어야할지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