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UIUX디자인스쿨 6주차_02

어제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이번주 과제 어떡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너무나 멀쩡

역시 잠을 잘 자는 게 정말 중요하다!

 

기운 차린김에 개인 과제와 그룹프로젝트 할당량을 채웠다. 

 

내가 전에 쓴 아티클 분석글에 적힌 소프트스킬에 대해 읽어봤는데, 오늘 그룹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니 내가 날 잘못 알고 있었던건가 생각이 든다. 이전 커리어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던 부분이 잘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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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그룹프로젝트 피드백을 이번 그룹프로젝트에 체크리스트로써 반영할 수 있는 것만 요약 발췌해서 재구성해보았다. 

 

1) 리서치 단계에서 미리 답을 내려버리면, 이후부터는 미리 설정한 답에 끼워넣기 위한 조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뻔한 결과를 초래하기 쉽습니다.)

2) 문제의 요인과 가설이 연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앞서 사용자가 갖고 있는 불편함을 말했지만 정의한 문제점이 불편함과 잘 이어지지 않아 논리 근거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리서치 단계의 결과에서 불편함을 발견했고, 더 분석해보니 그 요인에는 어떤 게 있었는지라는 흐름이 보여야합니다. 그리고 문제점과 솔루션이 논리적으로 잘 맞지 않습니다. (예시 : 조건에 맞는 숙소를 잘 찾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솔루션, TOBE 예시 : 세분화된 필터링 기능으로 원하는 숙소에 빠르게 도달 가능)

 

3) 이 단계에서 레퍼런스 조사는 벤치마킹을 위함입니다. 하지만, 현재 장표는 벤치마크 보다는 사례조사로 보입니다. 벤치마크와 사례조사는 다릅니다. 벤치마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내용만 들어가면 됩니다. 예를들면 ‘필터에 할인율바를 추가함’솔루션에는 에어비앤비의 필터 할인율바 사례를 붙이는 것이죠. 문제 별로 벤치마크 사례를 붙여주세요. 문제별로 벤치마킹하지 않으면 두서없이 사례를 조사하게 됩니다. (현재 조사하신 레퍼런스의 인사이트와 TOBE 기능을 연결할 수 없다보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4) 퍼소나는 한명의 특징적인 사람으로 설정하는게 아니라, 인류통계학적인 관점으로 보편적인 사람이나, 대표적인 사람을 선정합니다. 태그 정보는 너무 한정적인 키워드이니 빼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말도 좀 더 객관성있게 2번처럼 바꾸면 좋겠습니다.(잊지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해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멋진 숙소를 찾고 싶어요)
2번 퍼소나는 계획형입니다. 따라서 1번 퍼소나는 무계획형이어야 서로 구분이 잘 되겠습니다. 1번도 계획을 짜야하는 퍼소나다보니, 상대적으로 2번에 쓸말이 없었을듯합니다.

 

5. 사용자 조사로부터 얻은 구체적인 정량적 페인포인트 데이터가 없다보니, 감정곡선을 설정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예를들면 필터선택 영역의 감정이 가장 부정적인데, 필터기능은 100명중 98명이 ‘매우 불편’ 답변하거나, 가장 불편한 기능이라고 꼽은 사용자 조사 결과가 뒷받침 된다면, 훨씬 더 감정곡선이 공감될 듯합니다.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의 중요성)

 

6) 문제는 문구 워싱 필요합니다. (불편한 숙소정보 비교 경험, 할인혜택 확인의 어려움, 필터의 불편한 사용성)
전체적으로 솔루션이 추가하고, 개선해서 어떤 효과를 낼것인지가 빠져서 아쉽습니다.(필터에 자주 검색되는 키워드 탭을 제공하여, 필터링에 드는 시간과 행동 최소화)
마지막으로 전반적으로 솔루션이 문제를 진짜 해결할 수 있을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을때, 쉽게 yes라고 답할수 없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인듯합니다. 예를들면 가격비교의 어려움을 ASIS 페인포인트로 꼽았으니, 단순히 할인율 바를 추가할게 아니라 ‘상품의 최종(최대)할인가를 상품 모듈에 추가하여, 즉시적으로 최종할인가로 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개선한다’ 등으로 작성해야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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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피드백은 이것보다 길다. 이번주차는 솔직히 피드백 늦을 만했다~~ 

흠.. 왜 놓쳤을까..

이번 그룹프로젝트에 꼭 반영해야지!!